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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대통령 국가 기여도 박정희 53%, 김대중 25% 순

  • 웹출고시간2009.08.26 11:06: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역대 대통령중 국가발전에 가장 기여한 인물로 ‘고 박정희 대통령’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역대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를 조사한 결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대통령으로 ‘고 박정희 대통령’을 꼽은 응답자가 53.4%로 가장 많았으며,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25.4%로 뒤를 이었다. 3위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12.4%)이 차지했으며, 전두환(2.2%) 전 대통령을 비롯해 윤보선(1.8%), 이승만(1.6%), 노태우(1.3%), 김영삼(1.3%), 최규하(0.5%) 전 대통령은 5% 이하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47.5%)와 전북(47.6%) 지역에서는 고 김대중 전대통령이 1위로 꼽혔고, 그 외 지역에서는 모두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으며, 특히 대전/충청(64.5%)과 대구/경북(64.0%)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지정당에 따른 의견차를 보여, 민주당(53.9%)과 민주노동당(35.8%) 지지층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국가발전에 가장 기여한 인물로 꼽은 반면, 친박연대(87.9%)를 비롯해 한나라당(80.1%), 자유선진당(59.5%), 창조한국당(57.1%) 지지층은 고 박정희 전대통령이 1위로 조사됐으며, 진보신당 지지층은 유일하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응답이 39.3%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성, 연령을 불문하고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1위로 꼽였으며,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지지도가 증가해 50대 이상이 65.5%로 가장 높았고, 40대(59.4%), 30대(44.8%), 20대(36.7%) 순이었다. 그 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성, 연령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40대(9.8%)와 50대이상(4.9%) 응답자의 낮은 지지도에 반해 20대(25.1%) 및 30대(20.4%)에서는 국가 발전 기여도에 대한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8월 2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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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