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읍 교통문제 해결 가닥

읍내 간선도로 '일방통행-양쪽주차' 시행

  • 웹출고시간2009.08.25 11:49: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진천읍내 교통문제가 '일방통행-양쪽주차'로 정리되면서 진천읍 시가지의 고질적 불법 주·정차 및 교통정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에 따라 9월 추경에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내년 1월부터 시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불법 주정차 등으로 혼잡한 진천읍 시가지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 상가를 찾는 손님들의 주차문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시내 주요 간선도로인 진천읍사무소, 롯데리아, 진천농협, KT교차로를 포함한 井자형 가로망 및 내부도로에 대하여 KT교차로에서 진천농협 간은 현재와 같이 양방통행으로 하고 나머지 KT~읍사무소~롯데리아~진천농협 간은 일방통행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간선도로 및 내부 이면도로 양쪽주차를 위한 주차구획선을 설치하여 약 300면 가량의 주차 공간 확보로 시가지 상가를 찾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버스승강장의 정차 공간도 확대해 여유공간을 확보하는 등 교통소통을 개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9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금년 중 일방통행을 위한 제반시설 설치를 마무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읍은 인구, 자동차 등록 등이 군 전체의 40%를 상회하는 등 실질적으로 전체 군민의 생활권으로 그동안 교통혼잡에 따른 주민불편이 가중되어 군과 지역상가에서 수차례 머리를 맞대고 협의한 끝에 이 같은 최종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우선 상가나 운전자들이 조금씩 양보하고 질서를 준수해 준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