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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보건소 잦은 증축공사 '빈축'

1997년 신축후 두 차례… 주민 불편 토로

  • 웹출고시간2009.08.23 15:49: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수년마다 보건소 건물 증축을 되풀이하고 있어 당초 계획성 없는 사업 추진에 대해 주민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군은 지난 97년 읍내리에서 진천읍 벽암리 570 일원으로 사업비 11억 9천200만원을 들여 8천790㎡ 부지에 연면적 1천298㎡(1층) 규모로 신축했다.

그러나 불과 5년만인 2002년 11월 2층 500㎡를 증축후 지금까지 통합사무실과 소장실, 체력진단실, 방문진료실, 정신보건실 등으로 사용 중이다.

또 다시 진천군은 지난 6월 보건소 건물 증축에 들어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증축은 사업비 14억7천100여만원을 들여 3층 655㎡와 2층 251㎡, 1층 차고와 창고 157㎡를 포함해 모두 1천63㎡ 규모다.

이같이 잇따른 증축으로 인해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수십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소모성 예산낭비, 건물의 효용성 저하 등 각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어 주민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주민들은 "진천군보건소 건물을 당초 신중하게 계획을 세워 추진했으면 수년마다 증축공사를 안해도 되는 것을 몇 번에 걸쳐 증축공사를 하고 있는 이해할 수없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가 협소하고 정신보건센터 등 공간이 필요해 증축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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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