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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20 13:29: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구병산 인근 마로면 임곡리에 황금색을 띄고 있는 자귀나무가 자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양길학(68·마로면 임곡리)씨의 집 앞에 자라고 있는 이 나무는 일반적으로 푸른 잎과 연분홍 꽃을 피우는 어미 자귀나무의 뿌리에서 자라고 있다.

양씨는"10여 년 전 어미 자귀나무를 구해다 심었는데 어느새 너무 커버려 통행에 불편을 줘 윗동을 베어냈는데 그 뿌리에서 이런 황금색을 띤 아들나무가 자랐다"며"올 5월초에 발견했지만 말라 죽고 있는 것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현재까지 잘 자라고 있다"고 신기해했다.

자귀나무는 콩과의 낙엽소교목으로 높이 3~5m이고 꽃은 연분홍색으로 작은 가지 끝에 15∼20개씩 우산모양으로 달린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편평한 꼬투리이고 길이 15cm 내외로서 5∼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밤중에 잎이 접혀지기 때문에 자귀나무라고 하며 소가 잘 먹는다고 소쌀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귀나무는 집안에 심어두면 가족이 화목하다고 해 정원수로 인기가 높고 그 꽃을 말려 베개 속에 넣어두면 부부금슬이 좋아진다고 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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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