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역 국립대 통합 '수순 밟기'

충북대-청주교대 실무진 논의… 충주대 "당위성 못느껴"

  • 웹출고시간2009.08.19 19:3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의 국립대 통폐합 방침에 따라 충북도내 국립대학들이 대학자체 또는 대학간 통합을 위해 활발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충북도내 국립대인 충북대와 충주대, 청주교대가 통합을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충북대와 청주교대 관계자는 지난 12일 상견례를 겸한 모임을 갖고 향후 통합과 관련한 실무진간의 논의를 갖기로 했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대 통폐합 유형은 연합대학과 흡수통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연합대학은 통합을 하는 대학들이 총장은 그대로 유지하고 3년후에 단일법인으로 출범하는 것이고 흡수통합은 통합하는 대학들이 하나의 대학명을 사용하게 된다.

현재 충북도내 국립대학들이 통합을 하게되면 흡수통합이 아니라 연합대학 형태로 출발을 하면서 3년후에 법인화를 이루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대간 통합에는 넘어야 할 난제가 한둘이 아니다.

충북대의 경우 일부 교수들은 통합에 반대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충주대도 현재까지 통합에 대한 필요성이나 당위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분위기다.

특히 청주교대는 재학생과 교대협의회측의 강력한 반발로 통합논의 자체가 수면위로 떠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부 국립대 교직원들은 "변수가 생길 경우 통합이 급물살을 탈수도 있을 것"이라며 "외적인 요인과 내적인 요인이 조화를 이룰 경우 가능하다"고 말했다.

충북대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통합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뤄지지않고 있다"며 "내달 11일까지 계획서를 제출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너무 짧다"고 지적했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