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 사곡리 한국델파이㈜, 4년째 결식아동 급식 지원

  • 웹출고시간2009.08.17 13:14: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한국델파이(주) 진천공장이 지역 내 3개 초등학교 결식아동들에게 4년째 매월 급식비를 지원해 주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1995년 진천에 입주한 한국델파이(주)는 2006년 진천읍 상산·삼수초등학교와 이월초등학교 50여명의 어린이들이 점심을 굶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식비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210여명의 전 직원들이 월급에서 5천-2만원씩을 적립하고 모자라는 액수는 회사가 지원해 다달이 학교별로 50만원씩 모두 15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불어 닥친 글로벌 경제위기와 자동차 업계의 불황으로 직원들의 급여가 삭감되고 사무실에는 에어컨을 가동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이들 결식아동들에 대한 지원만큼은 계속해 오고 있어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정일 관리부장은 "회사가 어려워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 직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결식아동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며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는 기쁨과 보람이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델파이는 1997년 사곡리 반지마을에 경로당을 지어 어르신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도 하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향토기업으로 호응을 얻으며 더불어 사는 사회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 / 손근무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