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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06 13:06: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tvn 'ENEWS'에 출연한 강은비

최근 가수 데뷔를 앞둔 강은비가 각종 루머와 악플, 그리고 안티 팬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강은비는 최근 케이블 방송 tvN 'ENEWS'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그로 인한 마음 고생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강은비는 자신의 친동생과 열애설이 났던 해프닝에 대해 "친동생이 나 때문에 중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다"며 "이에 동생이 내 손을 잡고 울면서 '누나 배우하지 마'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힘들었던 옛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어 강은비는 "안티 팬들이 촬영장까지 쫓아와서 우유팩과 계란, 휴지를 던지는 바람에 양동이를 쓰고 다닐 수 밖에 없었다"며 "이 때문에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 또, '죽어라. 필요 없다'라는 환청을 듣고 자살 시도도 여러 번 했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강은비는 또 "새벽에 환청을 듣고 옥상에 뛰어 올라가 가스 벨브관으로 목을 매기도 했다. 계단에서 구르고 손목도 그어봤다"며 "당시 배우 정다빈과 가수 유니의 자살사건이 일어났는데 마침 내가 미니홈피에 쓴 글로 인해 내 자살설이 나기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강은비는 최근 섹시가수로의 변신을 꿈꾸며 가수로 데뷔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강은비는 "나이에 비해 얼굴이 동안이었던 점이 그간 자신의 콤플렉스"라며 "가수 데뷔를 통해 섹시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강은비는 6일 싱글앨범 타이틀곡으로 일렉트릭 힙합과 파워풀한 댄스를 가미한 '메이킹 러브(Makin' Love)'의 음원을 발표하고 가수 신고식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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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