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첨복단지 유치 '지원사격'

오송 선정 홍보물 배부

유영훈 진천군수가 중부고속도로 진천나들목에서 통행하는 운전자에게 '첨복의료복합단지 최적지 충북 오송'이란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 발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진천군이 첨복단지의 오송 유치를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일부터 중부고속도로 진천나들목과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북진천나들목에서 출입하는 차량에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오송 유치를 갈망하는 지역민의 마음을 담은 홍보물을 전달했다.

군은 오송단지가 국내 유일의 바이오 산업단지가 있고, 투자비 절감 최고의 적합지 및 교통 접근성 등 강점을 부각시켜 최적지임을 설명하였으며, 오송의 유치는 충북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지역의 발전을 한층 더 앞당기는 국책사업임을 감안해 진천군에서 홍보에 팔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홍보는 유영훈 진천군수와 오학영 부군수 등을 비롯해 10여명이 직접 홍보물을 전달하며 오송단지의 적합성과 당위성을 알리는데 주력했으며 홍보물을 받아든 이용객들은 오송이 선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같이하는 자리가 됐다.

군은 현장실사가 있는 6일과 7일 등 총 3일에 걸쳐 홍보물을 배부한다는 계획이며 최종 선정시까지 주민홍보와 대외적인 홍보를 병행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홍보물 전달에 나선 유영훈 군수는 "첨복단지 충북 오송 유치는 국토의 균형발전으로 충북지역의 새로운 발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 하나된 주민들의 염원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오송에 유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