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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예산안 분명히 따질 것"

한나라 심재철 의원, 행정도시 효율성 부정적

  • 웹출고시간2009.08.03 18:39: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나라당 심재철(사진) 의원이 3일 세종시를 들어 "서울 외에 또 다른 행정도시를 만드는 것이 과연 효율적일 것이냐에 대해서는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예산안이 제출되면 분명히 따질 것"이라고 주장해 결과가 주목된다.

심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재와 같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의 세금을 아낀다는 측면과 이 돈을 제대로 써서 경기를 빨리 회복시킨다는 두 가지 관점에서 개별 사업들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9월 정기국회 시작과 함께 내년도 예산과 관련, 예결특위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예결위원장이 세종시 예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파문이 예상된다.

자유선진당은 당장 "심재철 의원의 세종시 재검토 발언이야말로 비효율의 극치"라며 질책했다.

선진당 박현하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세종시는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위해 이미 오래전의 국민적 합의와 '특별법'에 따라 야심차게 추진되는 국가 백년지대계의 전략사업"이라며 "한나라당의 '세종시 건설 파괴음모'가 또 다시 발톱을 드러낸 것"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정작 효율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사업은 '4대강 정비사업'"이라며 "그거야말로 현재로선 비효율 정책의 극치"라고 주장했다.

박 부대변인은 "이미 수년에 걸쳐 막대한 예산 투입과 한참 건설이 진행돼 왔고, 법 제정을 목전에 두고 있는 세종시를 이제 와서 재검토하자는 것이야말로 극도의 비효율일 뿐더러 국론분열과 국가혼란을 부추기는 대재앙"이라며 "선진당은 세종시 건설을 반대하는 어떠한 망동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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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