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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01 14:31: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한 참석자의 보고를 듣는 동안 심각한 표정으로 물을 마시고 있다.

개각과 청와대 개편이 갈수록 복잡한 방정식으로 꼬여가고 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의 소극적 태도 등으로 인해 '충청연대 총리론'이 어려워지고, 장ㆍ차관과 청와대 참모진의 교체가 연계되면서 다양한 개각 카드들이 거론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8월초로 예상되던 여권의 인적 쇄신 작업도 미뤄지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8월15일 광복절을 넘겨서 개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먼저 이명박 대통령이 총리 교체 문제에 대해 원점에서 다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청와대는 충청연대론을 염두에 두고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를 총리로 기용하는 카드를 유력하게 생각했지만 세종시법이 표류하면서 일단 연대 가능성이 작아진 상태다.

물론 국회 상황에 따라 급선회할 수도 있으나, 8월 중 개각이 단행된다면 충청연대론과 연계시켜 새 총리를 지명하는 방안은 실현되기 쉽지 않다.

다만 지역 안배 차원에서 이완구 충남지사, 이원종 전 충북지사 등 다른 충청 출신 인사를 총리로 발탁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는 있다.

이와 함께 젊은 총리, 여성 총리 등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새롭게 테이블에 올려지고 있어서 주목된다.

여권 관계자는 "총리의 상징성을 감안, 학계와 기업계 인사, 구 여권 출신 등을 가리지 않고 후보자를 고르고 있어 개각을 위한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내각 개편 규모에 대해서는 대체로 중폭 가량은 움직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MB맨'들의 내각 진출 여부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의 입각이 점쳐지는 가운데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이름도 거명된다. 측근들의 전진 배치로 국정운영의 추동력을 배가시키자는 차원에서다.

청와대 참모진의 교체에 대해서는 소폭론과 중폭론이 충돌하는 양상이다. 특히 대통령실장의 교체 여부도 유동적이다.

청와대의 한 참모는 "청와대 참모들 사이에서 여러 얘기가 나오지만 아직 대통령이 마음을 정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청와대 개편 규모가 소폭인지 중폭인지 예단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정부와 5년 동안 계속 함께 할 것"이라며 유임을 희망했다.

기사제공: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염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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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