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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26 05:18: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퍼거슨 감독

“10번(데안)은 매우 위협적이었다. 볼을 잡으면 수비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FC서울과의 경기를 끝마치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FC 서울은 매우 강한 팀이었고 나 역시 이 경기를 즐겼다”며 “경기의 페이스와 템포가 긴장감 있어서 매우 좋았다. 우리는 이런 경기가 필요하다”고 FC서울과의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0-4로 패했던 2년 전과는 달리 서울은 훨씬 강력해졌다”며 “한가지 예로 10번(데얀)이 매우 위협적이었다. 그가 볼을 잡으면 수비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FC서울의 골잡이 데얀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소속의 박지성의 재계약건에 대한 의견도 함께 피력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최근 2~3년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계약 종료 이전에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 년간 박지성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활약하게 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FC서울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데얀의 2골로 전반을 2대1로 마쳤지만, 후반 맨유 공격수 ‘마케다’와 ‘베르다포트’에게 연속골을 내줘 2대3으로 역전패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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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