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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충북본부, 청주 지북지구 77필지 분양

점포겸용 단독·상업·업무·근린생활시설 용지 등

  • 웹출고시간2025.06.22 15:10:18
  • 최종수정2025.06.22 15:10:28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22일 청주 지북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업무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청주 지북지구는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에 총면적 45만8천905㎡에 4천484가구로 계획된 구역으로, 인구 1만53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LH에 따르면 △상업용지 6필지 △업무용지 9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58필지를 분양한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00% 이하, 4층 이하, 5가구 이하까지 지을 수 있다.

해당 토지들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하며, 입찰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해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청주 지북지구는 공공분양주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6개 블록이 건설 중이거나 건설 예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인 A4블록(254세대)과 A5블록(488세대)이 2026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B1블록은 뉴홈 일반형(757세대)과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뉴홈 선택형(383세대)으로 이루어진 혼합단지로, 전용 55㎡와 59㎡ 총 1천140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뉴홈 일반형 757세대를 올해 10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LH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청주 지북지구 내 공공주택 준공, 입주 및 분양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림에 따라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등 토지매입에 관심이 있는 실수요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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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