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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행안부장관 "이전기관 고시 적극적 나서겠다'

충북 국회의원들, 세종시 원안건설 촉구

  • 웹출고시간2009.07.09 19:38: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세종시로 이전해야 할 정부기관의 고시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 "향후 정부논의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민주당 충북 국회의원들과 만나 "고시나 보완계획 등의 일정관리 등에 대해 이제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세종시는 행정기능이 중심이라는 것과 세종시 건설에 행정안전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잘을 인식했다"며 "세종시가 전체 국토공간계획의 일부로서 전체그림과 유기적으로 잘 맞도록 해야겠지만 여하튼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홍재형·이시종·오제세·노영민·변재일 의원은 이날 이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세종시로 이전할 정부기관의 변경고시와 세종시 원안 건설을 촉구했다.

국회 균형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재형(청주 상당)의원은 "행안부 고시가 빨리 나와야 기업이나 학교나 적극적으로 이전할 것"이라며 "정부가 고시를 하지 않으며 현장의 모든 건설이 지지부진하다고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련해 "지난 4월 합의된 대로 정부직할 광역자치단체로서의 법적지위는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기능조정의 문제는 총리실직속 세종시지원위원회를 만들어 결정하게 만들면 되고 특례시로 회귀한다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노영민(청주흥덕을)의원은 "말 그대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이다. 즉 행정기능이 우선이고, 복합기능은 그 다음 논의해야 한다"며 "이순서가 바뀌거나 한다면 충청도에서는 수용할 수가 없다"며 못 박았다.

이시종(충주)의원은 "세종시 건설기본계획에 이미 자족기능 있고 건설기본계획에 이미 행정, 자족, 보완, 명품 기능이 모두 포함돼 있다"며 "보완계획 마련하기 위해 시간을 끄는 것은 충청권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변재일(청원)의원은 이전고시부터 빨리 할 것을 촉구하고, 청원군 편입지역이 그린벨트로 묶일 것처럼 말한 행복도시건설청장의 발언에 대해 지역(청원군)이 분노하고 있는 것을 상기시켰다.

그는 "도시계획에서 청원군 편입지역이 소외될 것이 우려된다"고 밝히고 "청원군의회와 충북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변 의원은 "만약 두 의회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을 것이라면 차라리 해당지역(청원군의 두 개 면)만이라도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고 청원군민의 입장도 전달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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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