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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명 열광한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성황 속 폐막

  • 웹출고시간2025.06.15 15:45:04
  • 최종수정2025.06.15 15:45:04
[충북일보]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25만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를 주제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기조로,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문화관광축제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개막일인 12일 박시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선우의 'A Whole New World' 듀엣 무대와 뮤지컬 앙상블팀 '꿈남꿈녀'의 '한여름밤의 뮤지컬 갈라쇼'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충주 시민 170여명과 전문예술인이 함께 만든 주제공연 '중원의 향기'는 연극, 무용, 택견, 비보잉, 우륵가야금연주단, 루체레 어린이합창단, 성악가 등이 참여한 융합 퍼포먼스로 충주의 역사와 서사를 예술로 감동적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의 큰 감동을 자아냈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다이브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100개가 넘는 시민 생활문화동아리 팀이 참여한 공연들이 펼쳐져 일상의 문화가 축제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낮 시간에는 워터존, 체험부스, 파머스마켓, 먹거리존이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종합문화축제의 면모를 보였다.

밤에는 지역예술 무대와 대형 공연이 이어졌으며, 감성 발라더 박혜신, 실력파 보컬 에녹, R&B 가수 린, 트로트 가수 김용빈 등이 무대에 올라 각각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관객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 드론 라이트쇼와 음악 연동형 불꽃놀이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3만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80여개의 지역 상점과 자영업자가 참여해 지역 상생형 마켓을 구성했으며, 방문객들에게 충주의 먹거리와 특산품을 소개하며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이번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이번 다이브 페스티벌은 시민이 주인공이 돼 함께 만들어가는 충주의 대표 축제로, 시민의 열정이 곧 충주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이브 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함께 만드는 축제를 통해 지역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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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