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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강내 세종시 편입 절대 안돼"

주민들, 세종시 방문 국회의원들에 강력 요청

  • 웹출고시간2009.07.08 20:17: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편입 반대 청원군대책위원회원들이 8일 충남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앞에서 세종시 편입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세종시 편입 반대 청원군 대책위원회(위원장 장진식) 회원 300여명은 8일 오후 3시30분 충남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을 방문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들을 찾아 "세종시 편입은 절대 안 된다"며 "부용·강내면을 편입에서 제외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부용·강내면은 오랜 시간 동안 연기군과 금강과 미호천을 사이에 두고 각기 다른 생활권으로 살아왔다"며 "다른 생활문화와 지역 정서를 가진 지역이 융화된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애초에 세종시의 법적 지위가 '광역시'였다가 충남도에 예속되는 '기초자치단체' 지위로 전락된 상황에 있기때문에 부용·강내면 편입은 더욱 설득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30차례에 걸쳐 청원군민들의 편입 반대 성명서, 건의서, 진정서 등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청원군민의 주장은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연기군의 잔여지역 편입 요구는 받아들이면서 청원군민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 저의가 무엇이냐"고 불만을 토로하며 이에 대한 공개 공청회를 요구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국회의원들의 방문에 앞서 강내·강외면과 세종시 건설 현장 등에 부용·강내면 편입을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 등을 내걸고 편입 반대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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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