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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대학찰옥수수 '유사품 주의'

군, 상표·지리적표시제 등록 통해 단속키로

  • 웹출고시간2009.07.08 13:40: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의 여름철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본격 출하를 앞두고 군이 유사품 유통을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올해 1천900여 농가가 1천270㏊에서 1만1천140t을 생산해 1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찹쌀처럼 찰기가 뛰어나고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해마다 소비량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출하시기인 여름철만 되면 해마다 도로변 등에서 상인들이 '대학찰옥수수' 또는 '괴산대학찰옥수수'란 간판을 내걸고 타 지역 옥수수를 괴산대학찰옥수수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를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 같은 유사품이 괴산대학찰옥수수의 명성과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사품을 막기 위한 대책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대학찰옥수수'란 상표는 교육기관인 '대학'이란 명칭 때문에 상표등록이 불가능해 괴산이란 지역명을 넣어 상표등록을 했다.

또 유사품을 '괴산대학찰옥수수'란 간판으로 판매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내의 경우 작목반에서 다니면서 '괴산대학찰옥수수'를 내건 유사품 유통행위를 막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가급적 직거래를 유도하는 방안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대학찰옥수수는 통이 가늘고 길며 줄 수가 8-10줄로 11-14줄의 일반 옥수수보다 줄 수가 적은 게 특징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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