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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다문화 가정, 가족 캠프 실시

회인면 하얀 민들레 마을에서

  • 웹출고시간2009.07.08 13:37: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얀 민들레가 지천으로 널려있는 한국전통가옥에서 여성결혼이민자, 한국인 배우자, 자녀들이 어울림의 기회를 통해 새로운 문화 체험 및 가족관계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은 오는 11~12일 보은군 회인면 부수리'하얀 민들레 생태마을'에서 여성결혼이민자 가족 15가정과 자원봉사자 2명, 사회복지사 3명 등 54명이 참여하는 가족캠프를 연다.

참가자들은'우리 가족 이야기 마당'이라는 주제로 전문 숲 해설가의 진행으로 숲 체험, 각 나라 요리 경연대회, 가족 노래자랑, 문화 소개 등을 가지며 가족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충청대학 사회복지학부 박범혁교수의 여성결혼이민자와 한국인 배우자의 부부관계증진을 위한 전문 강좌가 마련돼 있으며 여성결혼이민자가정 자녀들은 미꾸라지 잡기 등을 통해 전형적인 시골 마을의 정겨움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국, 베트남, 루마니아, 태국, 러시아, 조선족 등 다양한 국적을 지닌 이주여성 가족들이 참여해 여성결혼이민자와 한국인 배우자, 자녀와 함께 어울림의 시간을 갖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통해 가족 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기족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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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