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7.07 13:49: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이 세계김치연구소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사활을 걸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임각수 군수가 8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괴산군의 세계김치연구소 유치 타당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임 군수는 지난달 9일과 5월29일에도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고추와 절임배추 주산지인 괴산군에 세계김치연구소가 설립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괴산 유치 당위성으로 국토의 중심에 자리 잡은 괴산이 김치연구 및 김치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지이며 김치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재료인 고추에 있어서도 충북도가 괴산청결고추를 특화작목으로 선정한 것을 비롯해 그동안 고추특구 지정, 지리적 표시제 등록, HACCP인증, 정부 지원으로 추진한 고추클러스터 사업 등을 강조했다.

또 대덕밸리,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연계한 BT, IT의 결합을 통한 김치세계화 연구 수행과 대학, 연구기관을 포함한 수도권, 충청권, 경북권의 55개 기관.단체와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한 것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도내 17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총장협의회도 지난달 17일 "세계김치연구소는 식품산업의 백년대계와 지역 간 공동발전 및 김치 세계화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구비한 괴산군에 유치돼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 청와대로 보내 괴산군에 힘을 실어주었다.

군 관계자는 "정부가 한식 세계화 연구개발 사업으로 추진하는 세계김치연구소 입지 선정은 정치적인 논리나 지역편중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학계, 업체 등 관련 기관·단체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한식 세계화 방침에 따라 2010년까지 발효조절 기술 등을 연구할 세계김치연구소를 설립키로 하고 곧 사업규모 등을 확정한 뒤 입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현재 광주광역시와 강원도 속초시, 전북 완주군 등이 치열한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