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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레인보우 힐링 숲 '모험 놀이터' 개장

가족 체험형 관광지로 도약

  • 웹출고시간2025.05.14 14:01:17
  • 최종수정2025.05.14 14:01:1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 힐링 숲 가족 놀이공원 안에 있는 ‘모험 놀이터’.

[충북일보] 영동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체험 공간을 개장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영동읍 매천리에 있는 레인보우 힐링 숲 가족 놀이공원에 '모험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놀이터는 2022년 충북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레인보우 힐링 숲 가족 놀이공원 조성사업'으로 만들었다. 사업비는 33억9천만 원(도비 15억2천만 원·군비 18억7천만 원)을 들였다.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 놀이터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체험형 관광 공간이다.

놀이터 안에 그물 그네형 놀이기구, 공중 네트 통로, 시소 등 모험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형 놀이시설을 갖췄다.

특히 군은 여름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쿨링포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용객들의 휴식을 위해 동물 모양의 감성 벤치도 곳곳에 설치해 놓았다.

영동읍 중심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넉넉한 주차 공간과 잘 정비한 진입로 등 접근 편의성이 뛰어나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종일 머물며 즐기기 적합하다.

인근에 영동 와인터널, 레인보우 힐링센터, 과일나라 테마공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험 놀이터는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군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누구나 찾고 싶은 가족형 관광도시 영동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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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