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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5.14 13:21:07
  • 최종수정2025.05.14 13:21:07
[충북일보] 청주시가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5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협업관리 △상황관리 △인명보호 △시설보호 △교통대책 △물자동원 △홍보강화 등 7대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각종 자연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기상특보 단계별로 상시대비단계(평상시), 초기대응단계, 비상 1~3단계 등 5단계로 구성된 비상근무를 실시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가 구축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전 부서 통합 배치 및 단체소통방 운영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해 추진한다.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취약지역은 지역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관리대책을 강화하며, 산간마을 등 고립예상지역에 대한 특별관리도 추진한다. 침수나 붕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도 사전 보수·보강을 실시한다.

시민 이용이 많은 무심천 하상도로 등 주요 하천변 도로는 집중호우 시 선제적으로 통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침수위험 하천변 도로 6개소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 중이며, 세월교 및 산책로 차단시설을 226개소에 추가설치하는 사업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재난 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장비 및 자재 등 재난관리자원은 사전 확보해 신속한 자원 동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시민을 대상으로는 재해예방 행동요령과 기상특보 대응요령 등을 집중 홍보해 자율적인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 대응조치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이 같은 대책추진을 위해 경찰, 소방, 육군을 비롯한 기상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등 19개 관계 기관 및 단체와 긴밀히 대응하기로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자연재난이 갈수록 대형화·복잡화되고 있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여름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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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