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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경로당 효도잔치·정성 담은 성금

세종 곳곳서 가정의 달 미담 이어져
초등 학생·어린이집 원아들도 동참

  • 웹출고시간2025.05.08 16:17:57
  • 최종수정2025.05.08 17: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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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강면새마을남녀협의회가 8일 부강면문화복지회관에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및 효도잔치'를 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가정의 달을 맞아 세종지역 곳곳에서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 부강면새마을남녀협의회는 8일 부강면문화복지회관에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및 효도 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78세를 맞은 노호1리 정관영 씨를 비롯한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차린 생신상을 받았다.

최민호 세종시장도 행사장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생신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허용무·이은영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차다"며 "주민과 함께 주변 이웃을 살피고,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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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일 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어버이날 선물을 기탁받고 있다.

ⓒ 세종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어버이날 선물을 기탁받았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충남)지구 세종지역 윤동필 위원장과 세종천하라이온스클럽이 한돈 등뼈·국거리 총 200㎏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경로당에 전달됐다.

한재현 면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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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대표 사모임인 건성회가 8일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세종시
건설업체 대표 사모임인 건성회도 같은 날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대평동 어려운 이웃 2가구에 각각 5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건성회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대평동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옥주 동장은 "건성회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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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담동 새샘키즈 어린이집 관계자가 8일 소담동지사협에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 세종시
소담동 새샘키즈 어린이집 원아들도 나눔에 동참했다.

새샘키즈어린이집은 바자회 수익금을 5년째 소담동지사협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원아들과 교직원들의 뜻을 반영해 소담동지사협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문선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5년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새샘키즈어린이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돌봄 사업 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연봉초등학교 '마음에 온 봄'(마음溫봄) 동아리 학생들은 전날 봉암2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은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라는 문무가 담긴 스티커를 직접 제작해 마스크 팩에 부착해 음료와 함께 전달하고, 장기자랑도 펼쳤다.

김주환(6학년, 남) 학생은 준비한 '취중 고백' 노래를 열창하고, 6학년 여학생 4명은 에스파의 'whiplash'에 맞춘 율동을 선보였다.

동아리 한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긴장됐지만,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어주셔서 뿌듯했고, 매년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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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