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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하이닉스 재추진 움직임 경고

"이천공장 증설 허용 막겠다"

  • 웹출고시간2009.07.05 18:13: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천 하이닉스 공장 전경.

하이닉스 공장의 추가 증설과 관련해 경기도 이천과 청주가 첨예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정부안에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허가해주려는 움직임이 있을 경우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해 주목된다.

선진당 이상민 정책위의장은 5일 "정부가 여러 논란 끝에 결론이 난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다시 추진하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자 한다"며 "수도권 주민의 건강과 안전,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차원에서 정부는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결코 허가해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2일 기업투자촉진대책에 대해 "반도체 등 첨단업종 공장의 입지를 사전적으로 제한하는 상수원 인근지역 규제를 총량제, 배출규제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는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Ⅰ,Ⅱ)내 특정수질유해물질 입지자체가 금지되고 있는데 이를 완화하는 것이다.

이 의장은 이날 정책성명에서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문제는 오랫동안 논란을 해오던 끝에 2007년 2월 당시 정부가 불허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히고 "당시 하이닉스 측의 계획된 공장이 들어설 경우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가 심한 오염을 겪게 될 것이 뻔하다"며 우려했다.

이어 "상수원 상류지역에 대기업 공장의 신증설을 허용해주게 될 경우 수도권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형평상 관광시설, 음식점등 소규모 배출 업소에 대한 규제를 일관되게 견지할 수 없다"고 반대이유를 밝혔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상수원 보호구역에서의 공장증설을 엄격히 규제해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불허하고, 지방산업기반 구축 및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청주에 하이닉스 청주공장을 신설토록 유도, 현재의 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입주하게 됐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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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