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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장애인체전 부실 도시락 사태 공식 사과

"사전 대비 부족했다" 인정
民 충주시의원 사과 촉구 뒤 입장 표명

  • 웹출고시간2025.05.01 14:33:08
  • 최종수정2025.05.01 14:33:0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장애인도민체전 도시락 사태와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 윤호노 기자
[충북일보] 속보=조길형 충주시장이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도시락 부실 제공 논란과 관련해 1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는 충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같은 날 성명서를 통해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온 입장 표명이다.

조 시장은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화견을 갖고 "이번 장애인도민체전 개회식 도시락 제공과 관련해 일부 선수단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충주시장애인체육회장으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충주에서 개최된 충북장애인체전에서 참가 선수 1천400여명에게 제공된 도시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실한 품질로 제공되면서 큰 논란이 된 것이다.

조 시장은 사태 경위에 대해 "이번 대회의 선수와 임원 중식은 예년 방식과는 달리 각 시군 장애인체육회가 자체 예산으로 준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며 "충주시장애인체육회가 일부 시군의 요청에 따라 업체를 추천했고, 과거 장애인 론볼, 보치아 대회에서 비교적 무난한 평가를 받았던 업체를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해당 업체는 1천400여명이 넘는 대규모 행사에 대한 준비 역량이 부족했으며, 이를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점은 주최 측의 준비 부족이었다"고 인정했다.

특히 "충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대회에 앞서 사전 시식을 통해 음식 품질은 확인했으나, 행사 당일의 전체적인 운영 상황과 제공 상태에 대한 현장 점검이 미흡했다"며 "소규모 인력 중심으로 운영되던 업체의 한계로 인해 배식에도 차질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충주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사태 발생 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조 시장은 재발방지 대책과 책임자 처벌만 언급하며 꼬리 자르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충주시체육회와 달리 충주시장애인체육회의 회장은 조길형 시장"이라며 "만약 며칠 후에 충주에서 열릴 도민체전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충주시체육회장의 사과가 가장 먼저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시장은 "해당 업체는 준비 부족을 인정하고 중식 비용을 재료비 수준으로 조정했으며, 절감된 예산은 간식 등 선수단 실질 지원에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중식 제공 과정과 품질 관리 전반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감사 결과에 따라 필요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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