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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현동 홀몸노인 '색칠로 피어난 웃음'

문화특강 따뜻한 감동 선사

  • 웹출고시간2025.04.28 13:55:41
  • 최종수정2025.04.28 13:55:4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홀몸 어르신들이 그림 그리기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희망봉사회와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 홀몸 어르신 15명을 초청해 그림 그리기 및 색칠하기 문화체험 특강을 진행하고 점심 식사까지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색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제한된 공간 안에 색을 채워나가며 공간지각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색연필과 붓을 들고 정성껏 그림을 완성해가며 웃음을 지었고, 특강에 참여한 모두가 작품을 통해 교감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지현동 주민자치위는 프로그램 이후 따뜻한 점심식사도 함께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김선순 회장은 "어르신들이 그림을 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많은 문화를 접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또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작품은 향후 지현동 경로잔치에 전시될 예정으로, 참여 어르신들에게 자신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희망봉사회와 주민자치위가 보여준 정성 어린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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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