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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무계획 재정운영, 시민들 피해 우려

유영기 시의원...충주시 예산편성 질타

  • 웹출고시간2025.04.28 13:01:28
  • 최종수정2025.04.28 13:01:28
[충북일보] "무계획한 재정운영의 피해자는 충주시민입니다."

충주시의회 유영기 의원이 28일 열린 제293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주시의 무계획한 재정운용과 예산편성에 대해 강도 높은 질타를 쏟아냈다.

유 의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97건 중 60건의 사업을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하지 않고 투자심사를 진행했다고 지적하며 "법의 절차를 무시한 무계획한 재정 운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유 의원은 최근 추진 중인 △충주시 모자보건센터(400억원) △도시민 영농체험센터(88억원) △계명산 수목원 및 목조전망대 조성사업(400억원) 등을 거론하며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모자보건센터의 경우, 올해 2월 타당성 용역을 발주한 후 불과 두 달 만에 부지선정까지 서두르는 과정에서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도시민 영농체험센터 사업은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상임위에서 두 차례나 부결되며 사업 존폐 위기에 놓였다.

유 의원은 "모든 행정과 재정운영은 예측할 수 있는 선에서 실시돼야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며 "보통 3~4년 이상 걸릴 사업들을 절차도 무시하고 빠르게 진행하려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기지방재정계획 철저 준수 △예외 적용의 투명하고 객관적 운용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재정운용 △추경예산 시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유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쌓아뒀던 3천억원 중 이제 실제 쓸 수 있는 기금은 1천200억원에 불과하다"며 "신규 사업 발굴보다 진행 중인 사업을 잘 마무리하며 긴축재정에 돌입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3선 시장으로서 11년여 동안 시정을 훌륭하게 이끌어온 조길형 시장이 임기 1년여를 남긴 지금, 모든 시정 운영의 방향을 지금까지 해온 일에 대한 아름다운 마무리에 둬야 할 때"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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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