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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장애인체전 성공적, 부실 도시락 논란 철저 조사"

파크골프장 사전예약제 도입 등 공공시설 운영 개선 방안도 제시

  • 웹출고시간2025.04.28 13:00:52
  • 최종수정2025.04.28 13:00:52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최근 열린 충청북도 장애인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체전 기간 발생한 부실 도시락 제공 사건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를 지시했다.

조 시장은 28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장애인도민체전이 선수, 운영진,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이고 지혜로운 노력 덕분에 매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경기장 시설과 운영, 수준 높은 자원봉사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체전 중 발생한 부실 도시락 제공 논란에 대해서는 "옥에 티라고 하기엔 너무 가슴 아픈 사건"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조 시장은 "단순히 한 업체의 잘못된 처사라고 보기에는 충주와 지역 상인들에게 끼친 이미지 타격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소래포구 어시장의 바가지요금이나 제주도 비계 삼겹살 사건 등을 통해 작은 부주의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키는지 알 수 있다"며 "장애인체육회의 업체 추천 과정과 도시락 납품 과정의 문제점을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향후 개최될 도민체전을 위해 외식, 휴게 음식, 숙박 등 관련 업계와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사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조 시장은 "식당, 고속버스, 기차, 숙박시설 등 대부분의 서비스가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충주의 체육·문화시설도 예약을 통한 공정한 이용이 정착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약 없이 원하는 시간대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는 사실상 이용자가 없거나 특권이 주어진 경우뿐"이라며 "공공시설 운영은 예약을 통해서라도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의 편익을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고령층의 예약시스템 사용 우려에 대해서도 "고속버스 예약이나 키오스크 주문보다 쉬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앞으로 모든 공공시설 운영에 있어 사전 예약제를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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