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기공식 개최

'일과 여행을 동시에',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및 생활 인구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웹출고시간2025.04.27 14:45:48
  • 최종수정2025.04.27 14:45:4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 사업 기공식에서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꽃임 도의원 및 시의원,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꽃임 도의원 및 시의원,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시 동현동 417번지(구 동현비오톱)에 자리 잡은 '제천형 워케이션센터'는 총면적 1천686.07㎡, 지상 3층 규모로 17개의 객실을 갖춘 관광숙박시설이다.

제천형 워케이션센터는 업무공간인 공유오피스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을 가미한 복합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며 2026년 6월 준공 이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 사업의 하나로 2022년 최종 선정돼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말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직장인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로 기업에서는 새로운 직원복지 모델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생활 인구 유입을 끌어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워케이션 수요의 증가와 수도권에서 1~2시간 거리에 자리한 배후도시로서의 이점, 그리고 중부내륙 철도여행 중심지라는 제천의 강점을 바탕으로 수도권 기업의 소규모 워크숍이나 팀 프로젝트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과 지역 간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워케이션센터는 근로자들의 숙박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형 워케이션센터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숙소를 제공하고 제천역, 이마트와 식당가, 장평천 둘레길 쉼터 등 대중교통 및 편의시설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도보 여행객 등 도심지 관광객 유치에도 유리하다.

이와 함께 각종 스포츠대회 관계자 및 충북 자치연수원 교육생 등 워케이션센터 방문을 통해 제천 동부권 지역의 활력 증진과 동시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일대 정주 여건 개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시장은 "워케이션은 일과 여행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내륙형 워케이션 도시의 허브(Hub)로 도약하고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선도하는 랜드마크 역할과 함께 생활 인구 증대로 인구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