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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천국 충주, 26일부터 5개 코스 일제히 문 연다

앙성 신규코스 첫 선...연내 8개소·171홀 규모로 확장

  • 웹출고시간2025.04.24 10:18:13
  • 최종수정2025.04.24 10:18:1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파크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봄철 잔디 생육기간 동안 휴장했던 관내 파크골프장을 26일부터 일제히 재개장한다.

이번 재개장에는 지난해 10월 준공 후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앙성 파크골프장도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충주호, 단월, 수안보, 서충주, 앙성 등 관내 5개 파크골프장(총 126홀)을 일시 휴장하고 대대적인 시설 정비에 나섰다.

휴장 기간 중에는 잔디보식, 시비, 병해충 방제, 코스 정비 등 체계적인 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재개장에서 눈길을 끄는 곳은 지난해 10월 준공된 앙성 파크골프장(9홀)이다.

이곳은 충주시 내에서 다섯 번째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으로, 충주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한 코스 설계가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파크골프장 확충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시는 5월 중 신니 파크골프장(9홀) 개장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중앙탑(18홀)과 노은(9홀) 파크골프장을 순차적으로 준공해 총 8개소, 171홀 규모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규모 파크골프 시설 확충은 충주가 '파크골프 특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파크골프는 특별한 기술이나 체력 없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최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휴장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충주의 파크골프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시민 건강과 지역 활력을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와 달리 비교적 작은 볼과 클럽을 사용하며, 홀 간 거리가 짧아 이동이 편리하고 경기 시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

또 환경 친화적이고 비용 부담이 적어 생활체육으로서 대중적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파크골프장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을 유치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 요금과 예약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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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