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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택견, 멕시코 무술계를 사로잡다

충주시립택견단, 7월까지 멕시코 3개 주 순회하며 현지 지도자 양성

  • 웹출고시간2025.04.22 10:40:25
  • 최종수정2025.04.22 10: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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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택견협회 지도자가 멕시코에서 현지 무예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가 한국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멕시코 현지에 택견 지도자를 파견해 현지 무예 지도자 양성과 교류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까지 멕시코 내 3개 주인 모렐로스(Morelos), 께레따로(Queretaro), 에스타도 데 메히꼬(Estado de Mexico)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현지 무예 지도자 50명을 대상으로 택견 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과 무예 수련생 등 350여명에게 택견 체험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충주시를 대표해 충주시립택견단의 안영 운영부장이 교육을 총괄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협회 소속 김국환 사범이 현지 언어와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원활한 교육 진행을 돕고 있다.

두 지도자는 현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택견의 정신과 수련 기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 모렐로스 주 쿠에르나바카 시에서는 1차 지도자 양성 교육이 한창이다.

14일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현지 무예 지도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반 수련생을 위한 기본 동작과 예절 교육, 수련법 체험 수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어 5월 17일부터 6월 6일까지 께레따로 주에서 무예 지도자 7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이 예정돼 있다.

또 6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에스타도 데 메히꼬 주의 네사우알꼬요뜰 및 메떼–r 시에서 32명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3차 교육이 계획돼 있다.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멕시코 내 택견전수관 20개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현지 수요자 중심의 교육 접근과 안정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택견의 세계화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멕시코에 이어 7월 인도와 필리핀에 제2차 지도자 파견을 추진 중인 만큼, 아시아와 중남미를 잇는 전통 무예 국제교류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해 폴란드 그단스크 해외 첫 전수관 개관 이후 오는 6월 포르투갈 곤도마르시에서 두 번째 해외 개관식이 예정돼 있다"며 "멕시코에서도 큰 성과를 이루면 세 번째 개관식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택견협회는 해외 택견 지도자 파견 지원사업을 통해 대륙별 연맹이 구체화되면 '국제택견연맹(가칭)' 설립을 추진해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 고유의 전통 무예인 택견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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