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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고령층 교육 사각 해소…보건지소·진료소 중심 경로당 순회

  • 웹출고시간2025.04.21 10:51:12
  • 최종수정2025.04.21 10:51:1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경로당 노인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고령층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로당 등 노인 밀집 장소를 직접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60세 이상 연령대의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률이 현저히 낮다는 2024년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교육 경험률은 40대가 44.4%인 반면, 60대는 17.3%, 70대 이상은 9.2%로 전체 평균(32.9%)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또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 유무에 따라 실제 응급상황 대응 능력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의 심폐소생술 시행 능력률은 80.3%였지만, 70세 이상은 44.1%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에 보건소는 지소·진료소가 중심이 돼 경로당 순회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신니면에서는 올해 2월부터 경로당 11곳을 순회하며, 총 119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가슴압박 실습 등을 포함한 실전형 교육을 제공했다.

보건소는 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직원 대상 실무 교육도 연 4회 정기적으로 시행,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내부 대응 체계도 강화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이 생명을 살리는 기술을 열정적으로 배우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누구나 쉽게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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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