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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수탁기관 선정

㈜다나씨엠 최종 선정으로 개원 준비 속도 박차

  • 웹출고시간2025.04.20 14:08:02
  • 최종수정2025.04.20 14:08:0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운영 수탁기관 최종 선정 후 개원을 앞둔 제천공공산후조리원 전경.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공산후조리원 수탁기관 심의위원회'를 열어 ㈜다나씨엠을 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안전하고 전문적인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수탁기관의 전문성, 사업수행 능력, 운영 계획 및 안전관리 계획의 타당성, 프로그램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그 결과 ㈜다나씨엠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탁기관으로 결정됐다.

시는 출산율 감소와 함께 산후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 내 산후조리원의 부재로 불편을 겪는 산모들에게 전문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있다.

시는 선정된 수탁기관과 함께 오는 7월 개원을 목표로 시설 구축 및 인력 채용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나씨엠 관계자는 "제천시와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산모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모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산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수탁기관 선정은 공공산후조리원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제천,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모자건강팀(641-3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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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