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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임산부 대상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성료

임산부들의 평소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

  • 웹출고시간2025.04.17 13:31:27
  • 최종수정2025.04.17 13:31:2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지역 내 임산부들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4주간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임산부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산모의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조산 위험이 증가하고 태아의 성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교육과 함께 심신 안정을 위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라탄 수유등과 미니 선반대 등 육아용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면의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집중했다.

올해는 특히 '임산부 감정 이해와 수용'을 주제로 한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추가 운영됐다.

임산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부정적인 감정의 관리 방법을 함께 공유하며 참가자 간 공감과 위로의 소통도 이뤄졌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애주기별 대상에 맞춘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중이며, 임산부 정신건강 증진 사업 역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들이 평소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태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보 제공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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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