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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친환경 저상버스 확대…올해 11대 추가 도입

도입률 49%로 충북 평균 크게 앞서
읍면지역 교통 환경 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25.04.16 10:01:54
  • 최종수정2025.04.16 10:01:54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중교통의 친환경화를 가속화하며 올해 수소·전기 저상버스 11대를 추가 도입한다.

이로써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률이 49%에 이르게 돼 충북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수소버스 18대와 전기버스 16대 등 총 34대의 친환경 저상버스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왔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수소버스 1대와 전기버스 3대, 하반기 수소버스 1대와 전기버스 6대를 추가로 도입해 연말까지 총 11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친환경 시내버스들은 주덕과 엄정 방면 등 주로 읍면 지역 노선에 우선 배치될 계획이다.

이는 도심 외곽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조치로 풀이된다.

시는 이번 추가 도입으로 전체 시내버스 92대 중 45대가 친환경 저상버스로 교체되며,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률이 약 49%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충북도 전체 시군의 친환경 저상버스 평균 도입률인 36.8%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충주시가 도내에서도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친환경 저상버스는 일반 디젤 버스에 비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저상 구조로 설계돼 노약자나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승하차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전기버스는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승차 환경을 제공한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친환경 저상버스 확대 정책이 단순한 대중교통 수단의 교체를 넘어, 환경 보호와 교통약자 배려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저상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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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