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건강한 한 끼' 비만 예방 영양 교실 운영 호응

전문 조리 실습 강사 초빙, 식습관 점검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 의지 다져

  • 웹출고시간2025.04.15 11:28:09
  • 최종수정2025.04.15 11:28:1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지역 주민들이 보건의료원 '건강한 한 끼' 사업에 참여해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추진하는 '건강한 한 끼' 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사업 대상자 2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을 병행한 '건강한 한 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조리 실습 강사를 초빙해 식습관을 점검하고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배달 음식과 간편식 소비가 늘어난 현실을 반영해 바쁜 일상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 개선을 목표로 청년층과 신혼부부, 과체중자 등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사 구성안을 활용한 균형 잡힌 한 끼 구성법', '식품군별 섭취 기준과 실천 방법', '생활 속 식생활 지침 실천 팁' 등으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공감과 관심을 끌었다.

조리 실습에서는 식중독 예방 중심의 위생 교육과 함께 단호박 훈제 오리찜과 토르티야 랩 샌드위치 등 간편하고 건강한 메뉴를 직접 조리했다.

실습 후에는 완성된 음식을 포장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였다.

한 참가자는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주로 먹었는데 직접 건강식을 만들어 보니 식습관을 바꿔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즐거워했다.

군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스스로 식생활을 돌아보고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양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단양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