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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포읍 지역자치회, 매포중학교 수학여행 경비 지원

경제적 부담 덜고 따뜻한 지역 사랑 실천

  • 웹출고시간2025.04.13 14:41:22
  • 최종수정2025.04.13 14:41:2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매포읍 지역자치회 위원들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지원을 위해 매포중에 발전기금 69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중학교가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대천, 공주, 대전 일대를 중심으로 수학여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까지 이어진 고물가·고금리 여파와 경기 침체로 인해 많은 가정과 자영업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매포중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의 수학여행 경비 지원금과 학교 발전기금을 적극 활용해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데도 학생 1인당 약 16만원의 경비를 학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며 이런 가운데 매포읍 지역자치회(대표 최은석)가 지역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에 나서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매포읍 지역자치회는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69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에 따라 매포중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 납부금은 1인당 약 6만원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김경태 교장은 "최근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신 매포 지역자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발전기금은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기쁨을, 학부모님들께는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매포읍 지역자치회는 이번 수학여행 경비 지원뿐만 아니라 지난 졸업식 때 매포중학교 졸업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총 2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들을 격려해 왔다.

경제적 어려움에서도 교육을 향한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매포중학교를 통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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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