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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헌재 결정 존중… 국정안정 지원할 것"

임채성 의장 "정의로운 결정… 새로운 길 가기 위한 첫걸음"
최교진 교육감 "대혼란 마침표… 민주주의 더 성숙해지기를"
세종시 단체장들 탄핵 선고 입장 밝혀

  • 웹출고시간2025.04.06 13:56:44
  • 최종수정2025.04.06 13:56:44
[충북일보] 세종지역 선출직 단체장들이 일제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4일 탄핵 인용 선고 직후 입장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국정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탄핵을 둘러싸고 우리 사회는 큰 갈등을 겪었다"며 "이제 우리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사회의 안정과 통합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저와 세종시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헌재의 판결 결과에 대한 찬반을 떠나 우리는 행정수도의 시민으로서 성숙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하나로 통합될 수 있도록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과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의 탄핵을 인용하는 역사적이고 정의로운 결정을 내렸고 당연한 결론이 나오기까지 참으로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헌재 결정은 대한민국이 새로운 길로 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제는 좌우로 갈라져 분열과 갈등을 지속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곧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는 만큼, 세종시가 미래로 가는 중심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도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은 민주주의 회복을 선고한 날로, 숨죽이며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를 지켜봤다"며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이 판결을 듣고, 깊은 숨을 내뱉었으며 오늘은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선 날"이라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판결문의 마침표는 단순한 문장부호가 아니라 대혼란이 끝났다는 마침표이자, 새로운 민주주의 역사를 다시 쓰라는 신호다"라며 "앞으로 훼손당한 민주주의 복원과 상처받은 민주주의가 더 성숙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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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