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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역대 최대 규모 1조 5천882억 추경예산 편성

연수터널 연결도로 등 인프라 구축과 시민 체감형 사업에 집중

  • 웹출고시간2025.04.06 13:04:49
  • 최종수정2025.04.06 13:04:49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조 5천882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당초 예산보다 1천975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도시 인프라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통합재정 저축금 400억원을 투입해 일반회계 1조 4천197억 원, 특별회계 1천685억 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3년 통합재정 저축금 활용 사례를 제외하면 일반회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이다.

분야별 세출 규모는 교통 및 물류가 686억원(34.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농림·축산 194억원(9.8%), 국토 및 지역개발 177억원(8.9%), 문화 및 관광 169억원(8.5%)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연수터널 연결도로 개설 200억원, 충주복합체육센터 건립 20억원, 제1일반산단 복합문화센터 조성에 18억원이 배정됐다.

또 주택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16억원, 신산업 인프라 부지(비즈코어) 매입에 4억 4천만원이 투입된다.

문화·체육·관광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천지인 삼태극 휴양촌 15억원,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9억원, 동충주 생활체육공원 정비 1억 7천만원 등이 반영됐다.

대몽항쟁 전승기념탑 정비(2억 5천만원)와 아트뱅크 문화공간 조성(1억원) 등 역사문화 사업도 추진된다.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교육 시설 9억 5천만원, 청년 농업인 농지 임차료 1억 3천만원, 생분해 멀칭비닐과 농가 소득작물 양액 재배에 각각 1억원이 지원된다.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복지 사업도 눈에 띈다.

여성문화회관 리모델링에 17억원, 경로당 신축 및 보수에 4억원, 서충주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 2억 2천만원, 재미와 건강 프로그램에 1억 4천만원이 배정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에 중점을 뒀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과 당장 해결해야 하는 현안을 고민해 반영했고,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제293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2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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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