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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특화 사과 '이지플' 묘목 생산 본격화

현장 설명회 개최로 재배 기술 공유…2030 사과 미래비전 가속화

  • 웹출고시간2025.04.06 13:11:09
  • 최종수정2025.04.06 13:11:0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 엄정면 산애들애 종묘원에서 특화 사과품종에 대한 현장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사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시는 4일 엄정면 '산애들애 종묘원'에서 고품질 특화 사과품종 '이지플' 묘목 생산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충주 사과 산업의 미래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호삼 충주사과발전회장, 지역운영위원회, 이지플 생산 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충주사과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이지플' 품종 정보 공유와 고품질 사과 재배 기술 전수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묘목 접목 시연과 재배 기술 소개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이지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전문가들은 이지플의 품종 특성, 효과적인 재배 방법, 품질 관리 기술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지플'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뛰어난 저장성을 갖춘 신품종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충주 사과 산업의 새로운 대표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는 2021년부터 종자기능사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대목·모수포 시범사업 운영 등을 통해 묘목 자급 체계 기반을 구축해왔다.

특히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지플' 품종의 지역 선점권 확보에 성공하며 생산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호삼 회장은 "이지플은 충주 기후에 잘 맞고 소비자 반응도 좋아 농가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주사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품종 적응 시험과 기술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현장 설명회는 농업인들이 우수한 품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고품질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충주 사과가 전국 최고 품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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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