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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천농협 류승인 조합장,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유통 경쟁력 강화 공로 인정

  • 웹출고시간2025.04.03 13:46:02
  • 최종수정2025.04.03 13: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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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인(앞줄 왼쪽 다섯 번째) 남제천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 남제천농협
[충북일보]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이 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조합장 가운데 희망 농업·행복 농촌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한다.

농협 이념과 가치 확산, 범농협 핵심 가치 전파에 이바지한 조합장에게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2019년부터 남제천농협을 이끄는 류 조합장은 농업 유통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으며 특히 제천시 내에 농산물을 선별, 가공할 수 있는 산지유통센터가 없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유통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음을 크게 공감하고 2021년 약 3천500㎡ 규모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거래처와 우리 농산물 판매 증진을 위한 MOU 및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조합원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한 바 있다.

또한 조합원 영농자재교환권 무상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료 지원, 농업인 안전보험 보험료 지원, 조합원 무상 건강검진 등 여러 가지 환원 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류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2천50명의 조합원과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농촌과 지역사회를 사랑하고 밤낮없이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조합장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해 나갈 것"이라며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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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