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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에 '비상'

전년 대비 300% 증가...봄 행락철 맞아 특별 대응팀 구성

  • 웹출고시간2025.04.02 10:33:34
  • 최종수정2025.04.02 10:33:3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경찰서에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추진대책 회의가 열리고 있다.

ⓒ 충주경찰서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최근 급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 TF팀을 발족하고 종합적인 교통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충주시 신니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4건이 발생해 300%가 증가한 수치다.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유형은 보행자 2명(50%)으로 가장 많았으며, 승용차 운전자 1명(25%), 이륜차 운전자 1명(25%)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벚꽃 축제 등 봄 행락철 교통사고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윤원섭 경찰서장은 경찰서 전 부서를 총괄, 대책마련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구대·파출소별 사고 위험 구간을 선정하고, 매월 거점근무(일명 '퀵 포인트')를 확대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근무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 무단횡단,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화물차 법규위반 등의 단속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린이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관내 음주운전단속은 현재까지 교통사고를 포함해 총 80건이 이뤄졌으며, 향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주·야간 구분없이 음주운전단속 정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음주운전 재발 방지를 위해 상습 음주운전자를 대상으로 1월부터 11건의 차량을 압수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엄격한 단속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윤원섭 서장은 "충주에서 5월 초에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전 행사기간까지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활동으로 시민의 생명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충주시민 여러분께서도 나와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통법규 준수에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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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