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창규 제천시장,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적극 협조 당부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재난, 다 함께 노력하자"

  • 웹출고시간2025.03.26 13:18:30
  • 최종수정2025.03.26 13:18:2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창규 제천시장이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대 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최근 발생한 많은 산불이 국가재난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 시민 담화문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26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산청, 의성,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림청 추산 1만5천㏊ 이상의 산림이 크게 소실됐다"며 "소중한 생명을 잃고 삶의 터전마저 앗아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에 발생한 대형 산불을 통해 산불 예방 활동을 소홀히 할 경우 그 여파가 국가적 재난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확인하고 있다"며 "향후 1개월 정도만 우리가 합심해 산불을 예방하면 우리 지역을 산불로부터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작은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면 걷잡을 수 없는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를 당부했다.

이어 등산이나 야외 활동 시 성냥,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말고 지정된 장소 외에서는 취사를 삼가고, 담배도 피우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빠른 대응이 피해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인 만큼 산불을 목격하시면 즉시 119 또는 시청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대부분은 외부인의 실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니 외지 방문객의 산불 인화 가능성에 특별히 유의해 감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제천시는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협조로,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시고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