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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산불 예방 특별 지시

각종 소각행위 엄격히 통제, 산불감시원 4월 20일까지 매일 연장근무
산림부서, 읍·면 직원 1/4이상 비상근무, 군민 모두가 감시자 당부

  • 웹출고시간2025.03.26 13:07:17
  • 최종수정2025.03.26 13:07:1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간부회의에서 산불 예방에 군정을 집중하도록 '군수 특별 지시'를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 예방에 군정을 집중하도록 지난 25일 '군수 특별 지시'를 알렸다.

김문근 군수는 "최근 잇따른 대형 산불과 건조특보, 강풍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도내에서 산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특성에서 볼 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은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 예방 활동은 물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진화대와 감시원, 진화 장비는 물론 국유림관리소와 산림조합 등 관계기관의 인력과 자원까지도 신속히 투입할 예정이다.

초기 진화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상 진화 인력의 조기 투입이 강화되며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련 공무원의 1/4 이상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진화 인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장비 착용 및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사전 예방조치 역시 대폭 강화된다.

농업 부산물 및 각종 소각 행위를 엄격히 통제하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등산로와 산나물 채취 지역 등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입산 통제와 순찰 활동이 강화된다.

오후 6시까지인 산불감시원 근무 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두 시간 연장 근무토록 했다.

산불 감시카메라와 상황 관제시스템을 활용한 모니터링도 강화하며 산불 신고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 전파와 초기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최고단계로 높이고 전 군민이 산불 감시자라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조기 신고를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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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