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군수 출마예상자들 '잰걸음'

김 군수 벌금형 선고 후 지역세 규합 움직임

  • 웹출고시간2009.06.30 20:31: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의 불행은 곧 나에게 행복(?)'

김재욱 청원군수가 최근 법원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군수직 상실형에 해당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 받자 내년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상황을 관망하던 출마예상 후보자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청원지역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김 군수가 선거법에 발목을 잡혔으니 그럴 만도 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현재까지 청원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물은 한나라당 당적의 홍익표 (주)대청E&C회장이 유일하다. 홍 회장은 15대 청원군 지역 국회의원과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예비후보에 나선 바 있다.

이밖에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차기 군수 출마 예상 인물로는 김병국 2~3대 청원군의회의장(한나라)을 비롯해 차주영 자유선진당 도당위원장, 서규용 전 농림부차관 등 3명 정도.

이 중 A씨는 김 군수의 1심판결이 나자 지역세규합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청원지역 주요인사 중 몇몇은 벌써 선거운동원으로 힘을 보태줄 것을 정식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도 과거 지방선거에서 도움을 받았던 주민들을 중심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다시한번 힘을 보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이밖에 지난 충북도 간부 C씨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군수 출마 유력후보로 꼽히고 있다.

본인은 군수출마와 관련해 이런저런 입장표명을 하고 있지 않지만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김 군수의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입장이 바뀔 공산도 크다는 게 중론이다.

한 지역인사는 "김 군수의 대법원 확정판결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의 후보군이 확실히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지만 군수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1심판결이 나오자마자 몇몇 예상 후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과열, 혼탁양상 조짐도 우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