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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장애인재활시설 웰코, 장애인 생산시설 최초 HACCP 인증 획득

식품 안전·품질 기준 강화...견과류 가공 위생 공정 인정받아

  • 웹출고시간2025.03.23 14:36:17
  • 최종수정2025.03.23 14:36:1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의 장애인재활시설 웰코 관계자들이 HACCP 인증을 획득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의 직업재활시설 웰코(WELCO)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 인증을 획득하며 장애인 생산시설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전국 중증 장애인 생산시설 중 최초로 견과류 가공 분야에서 이뤄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웰코의 이용호 시설장은 "이번 해썹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견과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 장애인의 복리후생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HACCP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하는 엄격한 식품 안전관리 기준으로, 원재료 생산부터 최종 소비단계까지 식품의 위생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웰코는 아몬드를 비롯한 다양한 견과류의 원재료 로스팅부터 포장 공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를 인정받아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은 단순히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를 넘어, 장애인 고용 시설에서도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와 전문성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국 8개소의 중증 장애인 생산시설 중 최초로 견과류 가공 분야에서 HACCP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웰코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으며,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장애인 고용의 질적 향상과 함께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웰코의 견과류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웰코 자연한줌' 또는 '꿈드래 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구매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는 동시에, HACCP 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품질 높은 견과류 제품을 즐길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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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