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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시설물 관리 강화 지시

정기적 점검·보수 강조…기계화·자동화 통한 효율성 제고 주문

  • 웹출고시간2025.03.20 13:51:59
  • 최종수정2025.03.20 13:51:59
[충북일보] "시설물의 주기적 점검과 보수가 이뤄지지 않으면 활용도가 떨어지고 시설물에 피로도가 누적될 수밖에 없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서는 안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20일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재난 예·경보시설, 체육시설, 청소년시설 등 주요 시설물 관리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시설물 관리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제시하며 관련 부서에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특히 완공된 지 3년 이내의 신규 시설물에 대해서는 조경과 식목의 생육 상태를 꼼꼼히 살펴볼 것을 지시했다.

그는 "각 시설물에 전문 기술자를 지원해 방치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주기적이고 정기적인 관리·점검으로 제때 보수·보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또 수장고나 전산망 등 보안을 요하는 시설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방안 수립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해 차선책 준비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작업의 장비화·기계화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조 시장은 "손과 몸을 활용하기보다 기계와 장비를 활용해 작업이 이뤄지는 시대"라며 "청소·제설·조경 등 모든 작업의 기계화를 통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안전을 요하는 시설에는 지속가능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을 더 신경 써 지속가능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고, 이를 위한 공법 및 자재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안점검회의를 통해 충주시는 앞으로 시설물 관리에 있어 선제적 점검과 예방적 보수를 강화하고, 기계화·자동화를 통한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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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