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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건전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 정착 특별 지시

갑질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 실천 강조

  • 웹출고시간2025.03.18 14:20:22
  • 최종수정2025.03.18 14:20:2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건전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 정착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시행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최근 공직사회에서 발생하는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전 공직자에게 특별 지시를 내렸다.

이번 지시에서는 부당한 업무 지시와 사적 심부름 강요, 언어폭력 등 갑질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행위가 적발되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또 기존의 '간부(상사) 모시는 날'을 금지하되 상·하급자 간 자유로운 정책 토론과 의견 교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평적인 소통 창구를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여기에 부정 청탁과 특혜 제공을 금지하고 부당한 이권 개입 및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배제하는 등 법과 원칙을 준수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불필요한 의전 문화를 혁신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단양군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군은 직원들이 건강한 조직 환경 속에서 군민을 위해 봉사하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직 분위기가 지나치게 경직되지 않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김 군수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가 정착될 때 비로소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관행을 혁신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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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