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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도시 사회적협동조합, 제천시 경로당에 교재 기증

'노년에 꼭 필요한 상식',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 지원

  • 웹출고시간2025.03.16 14:14:18
  • 최종수정2025.03.16 14:14:1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과 도시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가 지역 경로당에 배포할 '노년에 꼭 필요한 상식' 교재를 전달하고 있다.

ⓒ 사람과 도시 사회적협동조합
[충북일보] 사람과 도시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4일 제천시를 방문해 지역 경로당에 배포할 '노년에 꼭 필요한 상식' 교재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섰다.

이번 교재 기증은 '풍요로운 노후, 농촌행복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협동조합은 제천시 관내 사업 대상 마을인 10개 리 단위 마을에서 생애 주기 교육을 진행하며 해당 교재를 배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사람과 도시 사회적협동조합은 더 많은 어르신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제천시 관내 전체 경로당 배포를 제안했고 제천시는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협동조합의 뜻에 적극 공감하며 흔쾌히 협력을 결정했다.

이날 임창순 이사장은 "노년에 꼭 필요한 상식 교재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재 배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교재 배포는 사람과 도시 사회적협동조합의 사회적 가치 실현 의지와 제천시의 적극 행정이 결합한 결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과 도시 사회적협동조합은 2024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풍요로운 노후, 농촌행복 프로젝트 사업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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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