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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농번기 고려한 '찾아가는 보상협의'…충주시 적극행정 돋보여

벌미 소하천 개선복구사업 위해 매주 수요일 현장사무소 운영

  • 웹출고시간2025.03.12 13:45:43
  • 최종수정2025.03.12 13:45:4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 관계자가 찾아가는 보상협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수해복구를 위한 '벌미 소하천 개선복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민 편의 중심의 적극행정에 나섰다.

시는 3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가는 보상협의 창구'를 운영한다.

이번 '찾아가는 보상협의 창구'는 용관동 340-1 일원에 마련된 현장사무소에서 운영된다.

특히 농번기로 바쁘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배려해 하천보상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보상 청구서를 접수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의 이번 조치는 공사 편입 토지 소유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상 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준희 하천과장은 "찾아가는 보상협의 창구 운영을 통해 주민들과의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벌미 소하천 개선복구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는 보상협의 창구 운영과 함께 공사와 관련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문의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시공사와의 원활한 소통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벌미 소하천 개선복구사업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향후 유사한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하천 정비를 통해 주변 주택과 농경지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민 김모(65)씨는 "시청까지 가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농사일로 바빠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보상 협의를 할 수 있어 편리하고, 시의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찾아가는 보상협의 창구' 운영 외에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지속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정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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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