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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시민단체, 균형 있는 대학 통합 촉구

"충주 캠퍼스 특성화 보장 없는 불균형 통합 수용 불가"

  • 웹출고시간2025.03.11 13:16:11
  • 최종수정2025.03.11 13:16:10
[충북일보] 새로운충주포럼과 교통대수평통합대응위원회가 11일 한국교통대와 충북대의 통합 과정에서 충주 캠퍼스의 역할 강화와 균형 있는 발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충주가 교통과 공학 분야에 특화된 중심 대학으로 확고히 자리 잡아야 한다"며 "충주 캠퍼스의 특성화가 보장되지 않는 불균형한 통합이나 청주로의 일방적인 학과 이전 방식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현실을 감안할 때 대학 통합이 단순한 행정 절차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충주 캠퍼스의 역할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로드맵이 반드시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충주포럼 이태성 상임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교통과 공학 중심의 특성화 대학 발전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할 실질적 대책 마련 △수평적이고 균형 잡힌 대학 통합 추진 △대학 통합의 정치적 도구화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일부 단체와 정치권에서 통합 논의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이전에 제안했던 토론회에 더 적극적으로 응답했다면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고 통합 논의에 더 큰 힘을 실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들은 "충주 시민들과 우리들은 이 문제에 대해 절대로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시와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균형 있고 책임 있는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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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