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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현금·주식 동시 배당 결정

보통주 1주당 750원 현금 배당
0.05주 주식 배당 병행… 역대 최대 규모 배당

  • 웹출고시간2024.12.13 14:21:15
  • 최종수정2024.12.13 14:21:15
[충북일보] 13일 셀트리온이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의 현금·주식 배당은 오는 2025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승인을 거쳐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 총액은 약 1천537억 원, 배당주식 총수는 약 1천25만주다. 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약 2억1천700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천204만주)을 제외한 약 2억503만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결정된 배당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이미 발표한 향후 사업 계획 대비 현재 기업 가치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전격적으로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합병 효과에 따른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 신장,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신약개발 성과 등 성장동력 확보가 가시화되면서, 미래 성장 가치를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다. 셀트리온의 주식 배당은 2년만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의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는 만큼 현금 배당을 확대해 주주환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투자 후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확대한다는 중장기적 목표로 배당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며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저평가됐다고 평가되는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이달 결의한 약 5천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의를 포함해 대규모 자사주 소각도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만 총 2번에 걸쳐 약 7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으며, 이어 내년초 5천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현금-주식 동시 배당은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환원의 일환으로 주주 신뢰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고성장 전망에 따라 미래 가치를 함께 창출하기 위해 결정된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제품 확대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주주들과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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